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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사무실 꽃 생활화'…얼어붙은 화훼농가에 '온기'

로컬푸드 판매장 등 이용…화훼 소비 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2021-02-0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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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각종 행사 취소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위해 오는 8일부터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릴레이를 추진한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2월과 3월은 지역 화훼 농가들의 주요 출하 시기지만, 졸업과 입학 등 각종 행사들이 취소돼 판로가 막히면서 큰 타격을 받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로컬푸드 판매장 등을 이용해 강릉에서 생산된 꽃을 구입함으로써 얼어붙은 화훼 농가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이번 릴레이를 마련했다.

 

사무실 꽃 생활화 릴레이는 시민소통홍보관과 감사관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모든 실과소로 이어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향기로운 꽃으로 달래고, 사무실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꽃을 장식하고 주고받는 꽃 문화가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gni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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